손녀딸이 용돈도 주고, 맛있는 거도 사 오고
배덕임(84, 동향면 학선리)

토요일 날은 작은 며느리가 온다고 했다. 코로나 때무네 오지 못해는데 뜻박에 혼자 온다고 해서 "오지 마" 했더니 "무엇을 좋아하세요"라고 해서 "조은 것도 없다"라고 했더니 "아라따"고 하더니 참외, 바나나, 칼셤두유 그럭에 사 왔다.
손여딸은 어버이날 할머니 보로 온다고 하더니 코로나가 걸려서 못 오기에 꽃도 사 녹고, 양갱도 사고, 돈도 십만원 봉투 며느리가 가져왔네.
올나고 준비을 그럭에 해 녹고, 밭에 인는데 며느리가 밭에로 왔다.
나는 깜짝 놀랐다. 토요일 날 와서 일요일 날 갔다.
며느리가 용돈주고, 손여딸리 보내서 안 오면 그만이지만.
6월13일은 콩 심고 깨모 했다. 비가 와서 콩, 팥 모종 심기가 좋은 시기다.
오늘도 깨모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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