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혁(진안제일고 2)

지난 6월19일, 아빠, 나, 병준이, 미선이 누나랑 같이 교육청 뒤에서 자전거를 탔다.
 처음에 병준이랑 두 줄로 갔는데, 병준이가 너무 빨라서 따라잡기가 힘들었다. 아빠는 맨 앞에서 미선이 누나랑 같이 갔다.
교육청 길을 가는데, 그곳에는 나무들이 양쪽에 있어서 다 같이 자전거를 타면서 셀카를 예쁘게 찍었다.
자전거 길 끝까지 간 뒤 아빠가 "이왕 온 거 3바퀴를 돌자"고 했다. 그래서 2바퀴를 돈 뒤 교육청 정자에서 잠깐 쉬고, 10분 뒤 마지막 3번째를 젖먹던 힘까지 끌어 모아서 자전거를 탔다.
1년만에 자전거를 타게 돼 좋았다. 원래 내 자전거는 고장이 났는데, 신귀종 선생님이 고쳐 주시고, 아빠 자전거는 새로 샀다.
신귀종 선생님 덕분에 무사히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돼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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