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목 200여 그루 소실

지난 18일 오후 1시 30분께 부귀면 오룡리 오룡마을 앞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산불은 임야 200㎡을 태우고 약 1시간 후 진화됐다. 불이 나자 무진장소방서는 소방인력 80여 명과 소방차 6대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산불이 발생한 산은 주아무씨 소유의 개인 산으로 잡목 200여 그루가 불에 타 소방서 추정 약 1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를 처음 신고한 주민은 "앞산에서 일을 보고 있는데 뒷산 쪽에서 타닥타닥하는 불이 나는 소리가 들려 내려와 보니 산에 불이 나고 있었다."라고 그때 상황을 설명했다.

무진장소방서 진안파출소 관계자는 "산 밑에 화기를 취급한 흔적이 보이는 것 외 특이한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누군가 취사 도중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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