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소장님 감사합니다
정이월(85, 동향면 학선리)

요즘 같이 삼복더위 불덩어리 같이 더운 날에 우리 아들 큰 아들과 두채 아들이 와서 밭에 풀약하고 고라니가 식물들을 다 망가버리기에 훌타리 치려고 말목을 박고 망을 치는데 불볕 더위에 땀으로 범벅되서 일하기 힘들었다.
나는 아들 그 형상을 보는데 내 눈으로 볼 수 없어 안타까웠다.
내 자식이니 땀을 펄펄 흘리며 일을 하지 누가 그 힘들게 하겠어. 
아들이기에 말없이 오늘 너무 수고했어.
6일에는 질로소장님이 동네 사람들 네명을 차에 태워 진안 안과로 가서 강막검사를 받으로 감니다.라고 했다.
검사비는 정부에서 일인당 10000원씩 나온다고 했다.
소장님이 수고하시고 점심식사도 사주셔서 잘 먹었습니다.
차에 실고 다니시며 밥도 사주시고 너무 수고하시고 검사도 잘 받고 밥도 잘 먹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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