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뜨거워요
배덕임(84, 동향면 학선리)

7월 1일 금요일, 음력 6월 3일날 일자리 하고 점심 먹고 고동잡았다.
7월 1일 날씨가 너무 뜨어워서 냇가 가서 물이다 푹 빠져 당구고 있쓰니 시원하고 좋았다.
몃칠 비가 질질 오다 해벳이 쨍쨍 난이 못겨디게 뜨거웠다.
3일날은 오후에 밭에 가서 잡초 뽑다 비가 몃방울식 오글래 집의로 왔던이 오자마자 막 쏘다졌다.
지에서 비오는 걸 본 내 마음이 좋았다.
이든날은 아래 마을로 일자리 그림그리로 가서 끝마치고 바베트가서 점심먹고 집으로 왔서 누어쉬었다.
또 밭에 풀하고 싸우로 가자.
쇠비름을 끈어 무리다 데쳐서 말렸다. 또 먹을 때 삶아무쳐 먹으면 맛있습니다.
마당이다 많이 너러녹고 비올까 봐 밭에도 못 가고 집에서 풀뽑자 소나기 오지만 기다린다.
오늘도 학교가는데 었쩔가 모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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