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과 청소년 상담실은 관내 청소년 40여명과 함께 지난 4일 전주 전통 문화센터로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 체험 학습을 다녀왔다. 현장체험 학습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전통혼례 시연을 비롯해 전주의 전통적인 비빔밥을 손으로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조리교실에 참여했다. 또한 널뛰기, 투호, 제기차기, 굴렁쇠 등 전통놀이를 경험함으로써 보고 듣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각자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어서 자칫 어렵고, 지루하게 느낄 수 있는 우리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하도록 했다.참가 학생들은 입을 모아 옛 전통을 재밌게 익힐 수 있어서 좋았으며 다음에 이런 기회가 있으면 꼭 다시 참석하겠다고 말해 학생들의 높은 관심도를 엿볼 수 있었다.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될 현장체험학습은 토요 휴무제와 맞물려 실시되기 때문에 청소년을 둔 학부모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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