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진안초등학교 회장단 한민효·고두환·박재현
진안초등학교 전교 학생회장에 당선된 한민효 학생회장은 자신이 1학기동안 이루고픈 바를 당차게 말했다.
유력한 경쟁자였던 김승경 학생을 30표 차로 따돌리고 227표 중 101표를 얻어 학생회장에 당선됐다.
한민효 학생회장은 "우리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어린이 학생회의를 적극 진행하겠다."라며 "학우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 귀 기울여 학교의 부족한 점을 채워 나가 멋진 학교를 건설하는데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두 학생부회장의 의지도 남달랐다.
6학년 단독 부회장 후보로 출마해 190표의 찬성표를 받은 고두환 학생부회장은 "항상 학우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또한, 학생회장이 하는 일을 성심껏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세 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93표를 얻어 5학년 학생부회장으로 당선된 박재현 학생부회장은 "월요일에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을 하다보면 주말에 버린 쓰레기가 너무 많은 것 같다."라며 "학우들에게 쓰레기를 버리지 않게끔 주의를 줘 깨끗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며 부회장으로서의 포부를 담았다.
이 세 명의 학생들은 1학기동안 학생회장, 학생부회장으로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박채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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