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혁(진안제일고 2)

7월8일 금요일 오후 3시30분 쯤 보듬센터에서 수영장을 갔다. 수영 선생님이 안 오신다고 박현숙 선생님이 알려주셨다. 각자 자유시간이 생겼다.
애들은 자유롭게 놀고 있었다. 나는 접영 웨이브 연습을 했다. 처음에 킥판을 잡고 웨이브를 해 봤는데 생각보다 잘 되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두 번째는 킥판을 빼고 다시 접영 웨이브를 했다. 이번에는 미선이 누나한테 웨이브 하면서 "내 엉덩이가 나오냐?"고 물어봤다. 미선이 누나가 "엉덩이가 조금 나온다"고 했다.
너무 좋았다. 왜냐하면 지난번에 수영 선생님이 내 허리가 뻣뻣하다고 했는데 지금은 엉덩이가 나왔으니까 그게 너무 좋았다.
나중에 제대로 접영을 배워서 꼭 멋지게 수영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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