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마음이 좋다
권정이(80, 동향면 학선리)

일요일 날은 큰 아들이 와서 맛이는 통닭 사왔다.
옥수수가 아지 안 이거서 조금 끅거서 쌀마먹었다.
그에도 큰아들이 와서 내가 농사진 거 먼저 먹어서 정말 마엄이 좋았다.
자고 아침 먹고 갔다.
초복날은 손부가 전화를 해서 정말 좋았다.
초복날은 닭 사다 삼 넣고 엄나무 넣고 마늘하고 삼게탕해서 먹었다. 
매주 술 수박 이거저거 모두 맛이게 잘 먹었다.
마을 사람들도 을마없다.
초복날은 손주 며느리가 전화를 해서 "할머님 오늘 초복날인데요. 삼게탕 드시야 되는데요" 했다.
마을회관에서 해서 먹어다고 했다.
정말 고맙워. 보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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