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농업경영인 제29회 가족대회 개최

지난 21일 제29회 진안군농업경영인 가족대회에서 군수표창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1일 제29회 진안군농업경영인 가족대회에서 군수표창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29회 농업경영인 진안군연합회 가족대회가 지난 21일 용담면 체련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농업경영인 임원 및 회원, 전춘성 군수, 김민규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농·축협 조합장, 노창득 전라북도 농업경영인회장, 자매결연을 맺은 상주시 남광우 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가족대회는 농약안전사용 교육, 개회식, 우수농업경영인 시상, 감사패 전달 등 기념행사와 회원들의 친목을 다지는 화합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개회식 전 농약 안전사용 교육을 통해 농약별 작용기작에 대해 배웠다. 이어 화합한마당을 통해 한가족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농연 진안군연합회 황인준 회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영향으로 이렇게 오랜만에 화합행사를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현재 당면한 농업·농촌의 위기를 극복하고 고물가·고금리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농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농촌발전·농어민 육성, 상품개발 등 농업경영인들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전춘성 군수는 축사를 통해 "물가가 많이 올라 농업도 힘들다. 정부에서 못하는 걸 진안이 할 수 있는 부분은 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일자리문제, 기숙사, 농민수당, 임대하우스 등 농업공약들을 약속한대로 반드시 이루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다양한 시상도 있었다.
▲우수농업인 도지사 표창은 신중석 백운면회장 ▲우수농업경영인 진안군수표창에는 △진안읍 정대원, △상전면 김종대, △동향면 이민호, △백운면 김학진, △부귀면 이진혁, △주천면 이기선 등 6명이 수상했다. 이어 한국농업경인들의 다양한 노력과 활약에 감사하는 ▲한농연중앙회장 표창은 이형재 사업부회장 ▲한국농어민신문사 공로패는 김보상 ▲전라북도연합회장 표창에는 임종남 대외협력부장에게 전달됐다.
또한 진안군 농업인들을 위한 노력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는 ▲감사패에는 진안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육성팀 임순홍 주무관에게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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