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으로 알지 못하던 사실 알게 됐다
노인복지관, 주민인식개선 프로그램 마련

지난 26일 마령면 신덕마을에서 정지윤 강사가 환경오염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지난 26일 마령면 신덕마을에서 정지윤 강사가 환경오염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마령면 신덕마을은 중복이었던 지난달 26일 마을 복달임으로 마을주민들이 모인 자리에서 노인복지관이 마련한 마을공동체사업 마음잇기 중 주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환경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진안군의 환경리더교육을 이수하고 지역에서 환경교육을 지속해 오고 있는 정지윤 강사가 환경오염이 지구환경에 미치는 폐해를 이해하기 쉽게 알려 주는 시간이었다.

정지윤 강사는 "지속적인 환경오염으로 지구의 온도는 올라가고 있어요. 뜨거운 여름날 비닐하우스에 있는 것과 같아요"라는 쉬운 설명으로 환경문제 인식개선에 접근했다.

설명 후에는 분리수거하는 방법도 일러주었다.
모정에 모여 환경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환경문제에 대해 서로의 생각도 말하고 일상적 궁금함과 행정의 환경지침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환경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마령면 신덕마을 유정옥 부녀회장은 이번 환경교육을 통해 "농촌어르신들이 구체적으로 알지 못하는 사실들을 설명해 줘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또 PT병 분리수거를 확실히 실천할 수 있도록 보여주어 좋았고, 왜 라벨지를 분리해야 하는지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노인복지관의 공동체사업 마음잇기 환경교육은 마령면 신덕마을에 이어 7월 29일에는 부귀면 미곡마을에서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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