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진안고원 수박축제 및 제25회 동향면민의 날

기념식 후 내빈들이 수박먹기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기념식 후 내빈들이 수박먹기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제12회 진안고원 수박축제 및 제25회 동향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7월30일과 31일, 동향면 체련공원에서 개최됐다.
이 날 기념행사에는 전춘성 군수, 전용태 도의원,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진안군의회 의원 등 주요 내외빈과 방문객 등이 참가했다.

기념식에 앞서 문화체육장 김병기, 산업근로장 양재봉, 애향장 김성원, 효열장 전형호씨 등 4명에게 동향면민의 장이 수여됐으며, 기념식 후에는 인기가수 '자기야'의 박주희, 미스트롯 설해수씨 등의 공연과 노래자랑, 국악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가 선보였다.

31일 일요일에도 면민체육대회를 비롯해 수박경매, 수박게임 등의 참여행사가 펼쳐졌고, 민요공연, 지역가수 공연, 각설이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들이 마련됐다.

안계현 동향면장은 "수박축제와 동향면민의 날을 계기로 다 같이 웃고 즐기며 화합하고, 동향면이 더 크게 도약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아울러 진안고원 수박의 원조인 동향수박이 더 널리 알려져 농가소득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도 "우리 진안의 수박은 대한민국 최고의 수박이라는 평을 받고 있고, 그런 역할을 만들어 준 것이 바로 동향면이다"라며 "동향면에서 앞서가는 농업을 해 주었기 때문에 진안군의 수박이 대한민국 최고의 수박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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