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대회에서 2등을 하고 왔어요
권정이(80, 동향면 학선리)

처서 날 비가 오면 10리 천석을 감한다고 했다.
지난주에는 벌초하로 아들내는 다 오고, 며느리는 큰며느리, 셋째며느리, 딸 하고 왔다. 둘째 며느리는 코로나가 글여서 못 오고, 막내 며느리는 일하너라 못 오고, 큰 손자 심현우, 심은우 손자, 조카는 하나 만 왔다.
모두 와서 잘 하고 갔다. 며느리 둘이 안 와서 서운하다.
그리고 22일은 골프대해하로 장계로 가서 7게면에서 해는데, 계북면이 2등 했다.
정말 바쁫다. 연섭하로 가고, 고추도 따고, 깨도 찌고, 오늘은 비가 와서 모종에 가서 놀다 집에 와서 고추 손 보고, 저녁 먹고, 연속극 보고 잠을 잤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 먹고, 배추 비료 하고, 점심식사 하고, 한 시에 학교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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