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사업대상지 선정 위해 주민 역량 강화

부귀 황금권역에 농촌마을종합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군이 설명회를 잇달아 갖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1일(금) 부귀면 회의실에서 한국농촌공사 전북지역본부 김태용 사업계획팀 차장이 나서 '부귀면 황금권역 종합개발사업'을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부귀면 신기, 하곡, 진상, 가치, 방곡 등 5개 마을 대표가 참석했다.
군이 계획하고 있는 부귀 황금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 사업은 5개 마을을 한 권역으로 묶어, 경관개선, 생활환경정비 및 소득기반 확충 등을 통해 살고 싶은 고향을 만드는 것이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위해서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또 주민이 참여한 예비 계획서를 작성해 마을개발을 추진, 협의를 진행해야 한다. 그리고 사업신청 후 마을개발협의회를 구성해 농촌마을종합개발 사업에 따른 지원이 가능하다.

물론 사업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평가 대상지구를 선정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

김태용 차장의 설명에 따르면 권역 설정의 적정성과 지역 자원 활용 잠재성, 사업추진 지역역량, 예비계획의 적정성 및 파급효과, 지역사회유지를 위한 인구유치 가능성 등을 검토하게 된다.

또 이날 국내 사례로 화천 토고미 마을과 외국사례로 일본과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의 개발사업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차장은 "농촌마을종합개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마을 주민들의 참여의식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27일에는 부귀 방곡마을회관에서 해당 권역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2차 설명회도 가졌다.
군 문병인 담당은 "2009년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선진지 견학과 교육 등 주민 역량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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