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안천면민의 날 및 제6회 농산물한마당큰장터

안천면민의장 수상자들이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안천면민의장 수상자들이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8월27일에서 28일까지 안천면 소공원에서 열린 제48회 안천면민의 날 및 제6회 농산물한마당큰장터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7일 열린 안천면민의 날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를 비롯해 안호영 국회의원, 김민규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및 향우회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 안천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노래교실의 노래 공연과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으로 행사의 흥을 더했다.

기념식에서 ▲면민의 장을 수상한 사람은 △문화체육장에 황의택 △공익장에 손정현 △애향장에 류화선 △효열장에는 김종윤씨가 수상했고, ▲안호영 국회의원 표창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박기섭 △허경옥 씨가 표창을 받았으며, ▲감사패는 안천면장을 지낸 △최방규 전 면장 △안용남 전 면장 △전종일 전 면장 △조영희 전 면장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더불어 안천면 지역발전기금관리위원회에서는 3명의 안천고등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3명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전달식까지 열렸다. 
주민화합행사로는 투호, 고리걸기, 윷놀이 등 3종목으로 경기가 진행돼 주민들 간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주민 노래자랑과 초청가수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화합행사로 축제의 장이 열렸다. 

면민의 날과 더불어 농산물 한마당 큰장터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농산물 판매부스에서는 농가들이 직접 기르고 수확한 포도, 깻잎, 고추, 오미자, 고구마, 자두(추희) 등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했다. 면민의 날을 찾은 사람들은 축제를 즐기며 저렴한 가격에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는 많은 호응을 받았다. 

김용호 안천면장은 기념사에서 "그동안 코로나19로 힘들었던 마음을 잠시나마 내려놓고 이틀간 내외면민 모두가 하나 되어 이번 행사로 행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안천면민이 화합하여 머무르고 싶고 다시 오고 싶은 안천면을 만들기에 앞장서자"라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날짜를 달리해 열었던 안천면의 날과 농산물 큰장터 행사를 예산절감과 시너지효과를 위해 주민의 의견으로 처음 통합개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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