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1일 진안 문예체육회관에서 장애인들의 화합을 위한 '2022 진안군 한마음장애인체육대회'가 열렸다.한마음장애인 체육대회는 모든 유형의 장애인들이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체육활동을 즐기는 장애인 체육의 최대 행사로, 진안군 장애인협회 및 장애인체육회 종목단체 회원 등 350여 명이 참가해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했던 일상을 탈피하고 장애인들 간 소통의 통로가 됐다. 30일에는 사전경기로 파크골프와 수영 종목이 진행됐으며, 31일 오전에는 청ㆍ백팀으로 팀을 나누어 협동 공 튕기기, 공 전달하기, 훌라후프 통과하기 등 단체 게임이 이루어졌다. 오후에는 전문강사를 초빙해 마술, 레크체육을 실시해 참가자들의 신바람을 이끌어냈다.대회에 참석한 진안군장애인체육회 전춘성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정상적으로 대회가 개최돼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대회를 위해 애써 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감사하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서로 동등한 존재이며 서로 상생해 나가야 한다. 앞으로도 장애인ㆍ비장애인 차별없는 진안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