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혁(진안제일고 2)

9월13일 화요일 아침 8시30분, 차 타고 할머니, 할아버지랑 같이 전주푸른안과에 갔다.
푸른안과에서 접수를 하고 기초 검사실에 갔다. 처음에 선생님이 안경을 주셨다. 안경을 쓰니 "앞에 있는 숫자가 점점 작게 보인다"며 "맞추라"고 하셨다.
열심히 숫자를 맞췄다. 그런데 점점 숫자가 안 보여서 힘들었다.
그렇게 하다 보니 마지막으로 원장님만 보면 된다. 원장님이 내 눈을 자세히 보셨다. 눈이 괜찮다고 하셨다.
푸른안과에 오는 이유는 2년 전에 사시 수술을 해서 검사를 받으러 6개월에 한 번씩 온다. 오랜만에 푸른안과에 가니 걱정을 많이 했다. 눈이 안 좋을까봐.
하지만 다행히도 눈이 나빠지지 않고 그대로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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