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도 오고, 아들도 오고
최한순(84, 동향면 학선리)

오늘은 화요일이다. 나는 동향보건소 가서 감기가 와서, 기침나서 약을 사 왔다. 그리고 와서 밤나무 밌테 가서 밤을 주어왔다. 그리고 오후는 시었다.
올 추석에는 좋았따. 딸도 오고, 아들도 오고, 재미 있써다.
팔월 한가이 좋았다.
우리 동생들 오고 해서 좋았다. 우리 동생은 오래 있다 갔다.
우리 동생이 와서 도라지 씨 비다 주어서 타작을 하이 많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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