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도, 고추도, 콩도, 고구마도, 들깨도
정이월(85, 동향면 학선리)

요즘 날시는 낫시간에는 따뜻하고 밤에는 쌀쌀하고 춥다. 이불을 도토마니 덥고 잔다.
9월13일 화요일에는 노인일자리를 했다. 회관으로 쌀 2포가 나왔다.
친구 김용이 언니가 하늘나라로 갔다.
친구야. 언니가 하늘에서 오라고 하니 어쩔 수 없이 갔다. 불상해. 조운대나 드러가게 기도드리라고 기도해.
올 농사는 풍년이요. 벼도 황금빛 빛나고, 풍년이고, 고추도 풍년이요. 콩도 풍년이요. 고구마도 풍년이요. 들깨도 풍년이요. 만물이 다 풍년이요.
곡식들을 잘 거더드리면 만물이 다 풍년이요.
14일 수요일에는 치야가 안 조아 치과에 갔더니 뽑고 다시해야 되 뽑고 다시 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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