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따고, 대추 털어 줍고
이귀례(72, 마령면 평지리)

토요일 날 고추를 땄다. 벌레가 심해서 조금 땄다.
아들이 근무 끈나고 와서 빨리 끈났다. 아들이 항상 신경을 써 주워서 고맙다.
일요일에는 주인양반이 대추를 털어 주셔서 주었다. 대추를 조금 가지고 이웃 동생집에 갔더니 고추를 다듬고 있어서 다듬어 주고 왔다.
언니가 와서 도와주었다고 정말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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