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청년예술단체 문화아리

청년예술단체문화아리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진행했다.
청년예술단체문화아리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진행했다.

진안군의 청년예술단체 문화아리(대표 이윤혜)가 백운면과 주천면 주민들을 찾아 4회의 공연을 진행했다.
지난달 26일 주천면 개화마을 경모정을 찾은 문화아리는 가야금 병창과 트로트 노래 공연을 보여줬다.

이번 공연은 지역문화진흥원 생화문화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마련된 공연이다.  어르신들이 좋아할 새야 새야, 아리랑, 백돌아지, 소운, 나비야 청산가자 등 김혜련씨의 25현 가야금병창이 있었고, 백운면에 사는 하정호 청년이 신나는 트로트를 불러 분위기를 띄웠다.

반짝이는 조명과 음향도 구비해 분위기를 상승시켰다.
문화아리의 공연은 지난 8월 29일과 9월 15일에는 백운면에서 9월 20일과 9월 28일에는 주천면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공연을 관람한 개화마을 어르신들은 "참 좋다. 여기까지 와서 노래를 들려주니 고맙다"라고 답했다. 경모정에서는 작은 다과도 마련해 공연자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2019년 전주에서 설립한 문화예술기업 문화아리는 올해 초 성수면에 자리잡고 지난 4월 전북청년허브센터의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지역문화진흥원의 생활문화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진안군 홍보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문화아리는 문화공연기획, 전시기획 및 작품판매, 영상 콘텐트 제작, 공간디자인, 도시재생을 위한 공동체사업,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시티투어사업과 캐릭터 개발, 카카오톡 이모티콘, 웹툰 제작, 아트상품개발, 수요자 요청을 반영한 창작 등의 사업들을 하고 있다.

문화아리는 문화예술 전반에 걸친 다양한 회원들이 있어 다방면의 사업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