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성수면민의 날 및 노래자랑

성수면민의 장을 수상하고 있는 전진선, 안종숙, 김현자 씨.
성수면민의 장을 수상하고 있는 전진선, 안종숙, 김현자 씨.

제27회 성수면민의 날 및 노래자랑이 지난 3일 성수면 스포츠공감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행사로, 오랜만에 열리는 면 행사에 모인 내외빈과 주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줬다.

중평좌도농악과 부천예술인의 장구난타로 신나는 식전공연이 진행됐으며, 주민들이 제작한 홍보영상을 틀며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예술버스 공연단의 트로트, 마술, 밸리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식후에는 현숙, 김성환, 김상배, 영자 등 가수들과 주민들이 하나 돼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노래솜씨도 자랑하고 푸짐함 경품 추첨도 기대하면서 행사시간 내내 자리를 지키며 오랜만에 열린 행사를 마음껏 즐겼다.

최용주 성수면장은 "우리 성수면은 섬진강 상류에 위치한 만큼 깨끗한 자연환경이 자랑이며, 성수산, 내동산, 만덕산 원불교 성지, 그리고 진안 도통리 청자요지 등이 성수면에 있다"라며 "기회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라 했다. 우리에게 주어진 자연환경을 잘 활용하여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미래의 성수를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신오 성수면 체육회장도 "체육회에서 주관한 첫 면민의 날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며 "주민들이 즐거워 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애향장 안종숙, △효열장 김현자, △산업장 전진선씨가 성수면민의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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