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가 와서 할 일이 너무 많다
서리가 와서 할 일이 너무 많다
  • 진안신문
  • 승인 2022.10.1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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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따고, 깨 찌고, 고추대 비고, 마늘 심고
권정이(80, 동향면 학선리)

7일은 경로잔치하는데 가서 놀고, 점심도 맛잇게 잘 먹고, 골프장에 가서 골프 처고 왔다.
토요일 날은 셋째 아들, 딸, 사위하고 왔다. 비가 와서 일요일 날 오후에 울콩 따고, 월요일 께 찌고, 고추대 비고, 마늘 밭에 태비 뿌리서 파서 골라서 비리니 씨워 놓고, 오후에는 마늘 쪼게 놓고, 저녁밥 해서 돼지고기 삼겹살, 목살 구어서, 생선도 구엇고, 배추김치 다마서 밥은 아람, 울콩너서 했다.
정말 맛잇게 잘 먹었다.
11일 노인일자리 하고 점심먹고 골프처로 가서 다섯박기 돌고, 30밋터 한 번 넣다.
12일 노일일자리 하고, 오후에 골프처로 가서 7곱박기 돌고 30밋터 한 번, 105밋터 한 번 넣다. 그리고 집에 왔다.
와서 마늘 심었다. 써리가 와서 할 일이 너무나 많다.
산을 바라보니 노락게 물이 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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