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민(진안중 2)

17일 월요일에 감기가 걸려서 병원에 갔다가 학교에 갔다. 이때만 해도 목만 아팠는데 이날 저녁때부터 콧물이 났다. 진짜 너무 짜증이 났다. 월요일 저녁에 한 것이라곤 코를 푼 거 밖에 기억이 안 난다.
화요일에도 수업시간에 자꾸 코를 풀어서 눈치가 좀 많이 보였다.
수요일에는 콧물 때문에 힘들고 지쳐서 2교시만 하고 병원에 갔다가 집에서 푹 쉬었다. 한 숨 자고 나니까 좀 나아진 것 같았다.
3일 동안 많은 것을 느꼈다. 따뜻하게 옷 입기와 엄마 말 잘 듣기.
엄마가 옷을 따뜻하게 입으라 했는데 내가 말을 잘 안 들어서 감기에 걸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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