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이상 운영 식당 48개소 … 진안군, 12월 최종 선정 계획

진안군이 전통과 맛을 모두 갖춘 '만년식당'을 지정하고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오는 11월 11일까지 진안군 내에서 30년 이상 운영한 식당을 대상으로 위생평가 및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만년식당을 지정할 계획이다.

현재 진안군에 최초 영업 신고 후 30년 이상 운영 중인 일반음식점은 48곳이다. 가장 오래된 업소는 진안읍에 위치한 진안관으로 54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진안군은 이들 업소 중 음식·서비스의 차별화, 위생관리 수준, 영업의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12월 중 만년식당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만년식당으로 지정되면 △만년식당 간판 부착 △전문가를 통한 특화메뉴 및 식당운영 노하우 1:1 컨설팅 △지능형 IoT사업을 통한 우선검색 서비스 제공 △스토리텔링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음식점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만년식당 지정 사업은 30년 동안 명맥을 유지해 온 진안의 맛집을 발굴하여 전 세대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명품 음식점으로 홍보하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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