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가 25일 진안문화의집에서 열렸다.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가 25일 진안문화의집에서 열렸다.

한국자유총연맹 진안군지회(회장 배병선)는 지난 25일 진안문화의집에서 '제42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진안군지회의 주최로 개최된 이날 위령제는 전춘성 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및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식행사, 추도사, 헌화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배병선 회장은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희생당하신 부귀 궁항리 105명을 포함한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절대 잊지 않아야 함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는 선열들의 위대한 정신과 고귀한 피와 땀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라고 하며 희생을 기렸고, 합동위령제를 개최해준 한국자유총연맹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자유민주수호 합동위령제는 광복 이후 민간인 희생자와 호국영령들을 기리기 위해 매년 거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42번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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