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 퇴임식 열려

김요섭 면장이 지난 28일 퇴임식을 갖고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김요섭 면장이 지난 28일 퇴임식을 갖고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상전면 제33대 김요섭 면장이 지난 28일 상전면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퇴임식을 갖고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이날 퇴임식은 이장협의회 감사패 수여, 직원들의 축하 응원 메시지 동영상 시청, 전춘성 군수를 대신하여 김종필 부군수의 축사와 홍요셉 변호사(전북변호사회 회장)의 축사, 김요섭 면장의 퇴임사 등으로 진행됐다.

퇴임식장에는 아내 박문경 여사와 가족들, 동료 공무원, 상전면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하고'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김 면장은 1990년 사회복지직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2017년 사무관으로 승진했으며, 부귀면장, 환경과장, 사회복지과장을 거쳐 2021년 7월 상전면장으로 발령받았다.

김요섭 면장은 퇴임사에서 "상전면이 수몰되기 전 근무했던 정겨운 기억을 안고 있다. 고향 같은 상전면에서 퇴직하게 되어 한없이 기쁘지만, 한편으로 먹먹하고 아쉽다"라며 "공직생활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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