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제27회 농업인의날 기념식에서 우수농업인 군수표창 시상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27회 농업인의날 기념식에서 우수농업인 군수표창 시상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안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박순서)가 주관하는 제27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 11일 전통문화전수관에서 쌀값하락과 농자재 상승에 따른 어려운 농업여건으로 기념식을 축소 진행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전춘성 군수, 김민규 의장, 관내 농축임인삼농협 조합장들과 7개 사회단체와 17개 품목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2년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업 성과 및 과학영농시설 현황, 신품종 특성에 대한 자료 등을 현수막으로 게시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박순서 회장은 "갈무리 농사를 제쳐두고 참석해 감사하다. 우리 농업환경이 녹록치가 않다. 농업인들의 위기를 극복하는 힘은 그동안 좌절하지 않았던 경험과 의지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런 현실을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해 상호교류를 통해 상생하는 정보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든 이겨내야 한다. 어렵고 힘들지만 포기할 수 없다"라며 "진안농업을 보다 더 앞으로 나아가게 하기 위해 소통하고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념식의 수상자들은 ▲우수농업인 도지사상에는 △농촌지도자 박순서, △향토음식연구회 노정효 △젊은농업인연구회 최대원이 수상했고 ▲우수농업인 군수표창은 품목단체별 우수회원으로 △동향수박영농조합법인 설경환 △진안토종흑염소사육기술연구회 조성현 △식용곤충연구회 손두리 △진안고원상추연구회 최공남 △진안인삼발전연구회 성호기 △진안마이산영농조합법인 김상식 △한돈협회 진안군지부 강세희 △진안군양계협회 이준호 ▲농단협회장 공로패는 △직전회장 김명갑 △진전사무국장 이현석 ▲농단협회장 감사패는 △전라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 윤재준 △백운농협 조합장 신용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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