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현(마령중 1)

이제 겨울이 온 거 같다. 너무 춥고, 손이 시렵다.
아침에 학교 가기가 귀찮아졌다. 나가자마자 귀가 얼 것 같다.
그런데 집 뒤에 있는 은행나무는 노랗게 변해있고, 은행들이 막 떨어져 있다.
가을이 온 건지, 겨울이 온 건지.
헛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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