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숲 속 음악회 열어

숲 속 음악회가 오는 12일 성수면 음수동 마을 역사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에 마련되는 음악회는 꽃대궐 음수동 마을에서 주최하고, 느티나무 앙상블이 주관하며, 진안군이 후원한다.

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는 구절초 자장면 먹기와 구절초가래떡, 구절초꽃차 마시기, 가마솥 어묵, 구절초 동동주 등 무료시식이 준비된다.

또 느티나무 앙상블에서 준비한 △클래식 봄의 소리와 숲 속의 오솔길 △동요 아가씨들아와 아름다운 베르네 △가요 해바라기와 꽃반지 끼고 △성인가요 갈대의 순정, 찔레꽃 △성악(강보수) 장윤정의 꽃과 김용임의 내 사랑 그대여 △색소폰(주창근) 대니 보이와 너에게 난 나에게 넌 △특별출현 안천면 황의기씨의 로망스와 마술피리 주제의 의한 변주곡 등 기타연주 △율동과 함께 다 같이 부르기 등은 사은품이 마련됐다.

이번에 준비한 숲 속 음악회는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있다. 음수동 마을은 잔치 개념이 아닌 감동과 여운이 남는 음악회로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인호(55) 산촌종합개발추진위원장은 "숲 속 음악회는 산촌종합개발사업이 선정되면서 음수동 마을을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음악회가 집에 돌아가서도 여운이 남는 행사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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