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비체육센터 월랑자락 설계용역 설계보고회

지난 11월29일 진안군 체육회에서 진안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설계용역 보고회가 있었다.
정상식 문화체육과장를 비롯해 진안군체육회, 진안군장애인체육회, 배드민턴 협회, 탁구협회 등이 함께해 설계용역을 맡은 주식회사 리가온건축사사무소의 설명을 들었다. 

진안읍 월랑공원 내 군상리 344-2번지 일원에 세월질 반다비 체육센터 '월랑자락'이라는 이름으로 지상 1~2층, 연면적 2,670㎡에 체육관, 다목적실, 수중운동실, 헬스장, 운동프로그램실 등을 포함한 공간으로 구성되며 부분적으로 옥상공간에는 녹지를 꾸며 쉬는 공간도 마련한다. 

월랑자락은 센터가 세워질 체육공원 능선에 자리하게 되는 모양과 스스로 즐기다라는 뜻으로 이름 지어져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열려있는 공간이다.
반다비체육센터 월랑자락은 2021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3년 6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당해 7월부터 건축에 들어가 2024년 12월 중 완공할 계획이다. 수중운동실은 재활치료풀, 아쿠아워킹풀, 아쿠파피트니스풀 등 3개의 풀로 구분했다. 

다목적체육관은 배드민턴 12면이 가능하고 관람석은 필요시 필요한 만큼 좌석을 조절가능한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주로 장애인이 이용하는 시설이므로 샤워실도 가족샤워실과 일반 샤워실로 구분하고 진입로를 좀 더 편리하게 확보했다.
당초 2,400㎡이었던 체육관 면적 확대 요구로 사업비 확보가 필요하다.

체육관 면적을 좀 더 넓히면 전국대회 규모의 생활체육 행사가 가능한 시설이 가능해 원래 계획보다 20억가량 더 확보가 돼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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