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면 통합돌봄 사회적협동조합 개소식 및 어르신 한마당 행사

백운면 통합돌봄 사회적협동조합 개소식이 15일 개최됐다.
백운면 통합돌봄 사회적협동조합 개소식이 15일 개최됐다.

백운면 통합돌봄 사회적 협동조합(이사장 이남근, 이하 돌봄조합)이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15일 열린 '백운면 통합돌봄 사회적협동조합 개소식 및 어르신 한마당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와 전용태 도의원을 비롯해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이남근 이사장은 "우리 조합의 설립 취지는 조합원들이 누구를 돕자거나 도와준다는 의미가 아니라 내 일은 내가 스스로 한다는 의미다"라며 "어려운 일이지만 우리 어르신들이 협조하고, 젊은 분들이 따라주신다면 이곳 백운은 어린이부터 나이 드신 어르신까지 모두가 다 살기 좋은 그런 고장으로 가꾸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춘성 군수는 "이곳 백운은 어떤 문제가 생기면 주민 스스로 해결하려고 행동하는 자발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백운면 통합돌봄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우리 주민들이 행복하고, 살기 좋고, 누구나 찾고 싶은 그런 백운면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말했다.

돌봄조합은 지난 7월 1일 조합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가졌으며, 이후 조합원이 계속 늘어 10월에 보건복지부의 설립인가를 받는 시점에는 90명이 넘는 지역주민이 동참하고 있다. 돌봄조합은 구 백운농협 2층에 사무실을 두고 향후 흰구름 문화센터와 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노인돌봄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개소식과 더불어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