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고치고, 건전지 교체해 준 조카
배덕임(84, 동향면 학선리)

토요일 날은 큰 딸, 사위, 손자하고 왔다 갔습니다. 12월 달은 주일마다 올려고 하면 눈이 와서 날씨 때문에 미루고 미뤄서 신정때 왔습니다.
원주에서 문닥고 나오기 십사리 못 오는데, 토요일 날 밤 늦게 와서 한 밤 자고 그럭애라도 본이 좋았다.
이약 저약 여러 가지 좋다는 건 많이 사 오고, 청소 다 하고 갔네.
딸이 가고 나서 가스가 건전지를 교체하라고 하는데 안 해봐서 걱정이 댓는데 아랫마을 조카가 보일러가 날씨가 더 추얼 때 고장이 나서 1월3일 날 와서 보일러 고치고, 가스 건전지을 갖고 와서 해 주고 가네.
엇지 고맙던지. 전기요금이 십4만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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