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동(진안중 1)

오늘 23년 1월 14일 '총,균,쇠'라는 엄청 긴 책을 받았다.
여름방학까지 다 읽어서 소개하는 글을 써야 한다.
쪽수가 700쪽 가까이 돼서 막막하기만 하다. 
대략 계산해 보면 하루에 4쪽씩만 읽으면 충분히 읽을 수 있다.
하지만 그 4쪽조차 읽기 싫어질테고 겨우 읽었다고 해도 너무 어려운 내용이라 이해하는 데에도 몇 분이 걸릴 것 같다.
내가 책을 빨리 읽는 편도 아니고 많이 읽어보지도 않았다.
최근에 판타지 웹소설을 읽으면서 읽는 속도는 조금 늘어나고 있지만 좋아하는 주제와 내용이어서 재밌게 읽는 것 뿐이다.
아무래도 이 책을 읽기 위해서는 공부처럼 생각을 해야 할 것이다.
개념을 읽고 이해하는 건 수학, 영어로 충분했는데 눈치없이 국어가 낀 셈이다. 그래도 하루에 4쪽이라고 생각하니 크게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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