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귀면에서 작은 도서관을 만들기 위한 주민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지난 8일, 부귀면사무소에서 작은 도서관을 만들기 위한 첫 모임이 있었다.
이날 모임에서 주민들은 배정환(42)씨를 작은 도서관을 건립하기 위한 대표로 선출하고, 만들고 보자는 식의 논의를 탈피한 내실있는 사업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배 대표는 "작은 도서관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라면서 "먼저 작은 도서관이 지역에 왜 필요한지부터 깨달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논의에서 참석자들은 도서관 건립을 위한 자금 마련이 선행되야 한다는데 동의했다.
또 참석자들은 도서관을 건립할 때까지 꾸준하게 준비모임을 이어가기로 했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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