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한순(85, 동향면 학선리)

까치 까치 설날은 어지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내요.
우리 손자가 두리 와서 하라버지 한테 세배하고, 할머니한테도 세배하고, 할머니는 용돈 주었다. 아들들한테도 세배 받았다. 
며느리한테도 용돈 이십만원 받았다. 전주 딸이 십만원 주고 갔다. 
전주 손자딸이 십만원 주고 농약 한 박써 사다 주고 갔다. 인천 있는 손자딸이 이십만원 주고 갔다. 
우리 세채 아들이 십만원 주고 갔다.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