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담고, 집안일 다 해 놓고 갔다
권정이(81, 동향면 학선리)

정월대보름날은 회관에서 찰밥을 하고, 돼지고기 삼겹살 수육하고, 생선하고, 두부반찬, 콩나물하고, 치나물, 김하고, 고수 넣서 최나물 하고.
내가 팔을 다쳐서 토요일 날 딸, 사위하고 왔다. 장 담아 놓고 이거 저거 집안일 다 해 놓고, 걱정 많이 하고, 반찬도 해 놓고, 김치도 썰어놓고, 과일도 까까 놓고, 목욕해주로 왔다. 여어가지 해 주고 갔내.
부녀회장들 새마을 지도자들하고 계북면사무소 가서 회 하고 왔다.
7일 안성 칙과 가서 사진 찍고, 상담만 하고 왔다.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