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마음 달래려 저 하늘에 별은 본다
보고 싶은 마음 달래려 저 하늘에 별은 본다
  • 진안신문
  • 승인 2023.03.13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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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리자(83, 마령면 평지리)

우리 마당에 봄소식이 왔다.
수선화가 무거운 땅 뚤고 파란 잎이 보인다.
물웅덩이에 개구리도 봄소식을 알린다.
먼 산에 아지랑이도 아롱아롱.
오늘은 군대 간 손자가 봄바람처럼 빛만 비추고 갔다. 가는 뒤 모습만 발아보니 작구 더 보고싶다.
보고십은 마음 달래려고 하늘에 별을 본다.
저 별은 세상을 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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