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혁(진안제일고 3)

3월11일 토요일 10시40분 쯤 여자친구랑 같이 수영장에 갔다. 수영장에서 내가 여자친구에게 수영하는 법을 알려줬다.
처음에는 땅에 앉아서 발차기부터 시작했다. 그 다음에 킥판을 잡고 발차기를 하는데, 발이 물 위에 안 떴다.
여자친구에게 "발을 조금만 힘을 줘서 발차기를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얘기해 줬다.
여자친구 발차기가 아까보다 많이 좋아졌다. 너무 신기했다.
여자친구에게 "수영 처음 배웠냐"고 물어봤다. "10년 만에 수영을 했다"고 말해 줬다.
여자친구와 같이 수영장에서 얘기도 하고, 발차기 연습도 해서 좋았다.
여자친구가 주말에 또 수영 알려달라고 했다. 나도 아는 만큼 알려줄 거다.
주말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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