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진안중 3)

3월15일에 진안중학교에서 학교 회장선거가 진행됐다.
회장 후보는 두 명이었다. 그리고 결과는 기호 2번이 당선됐다.
사실 두 후보들의 공약은 거의 비슷했는데, 기호 2번이 당선된데에는 이유가 있다. 왜냐하면 공약이 걸그룹 댄스팀 초청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뽑아준 것 같은 느낌이다. 안 그러면 어떻게 해야 36대 84가 될 수 있는 걸까.
그날 일화 중에 121명이 투표했는데 그중 하나는 참 참신하게 투표해서 무효표가 나왔다.
이유는 자신의 지장을 찍어서였다.
아무튼 이번 회장선거는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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