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벼락 밑에는 노란 민들레꽃
문대리자(83, 마령면 평지리)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왔다.
앙상한 나뭇가지에도 히망은 있다.
담벼락 밑에 노랑 민들레 꽃이 방긋 웃으며 나를 반긴다. 나도 반가워 손을 흔들어 본다.
매화꽃이 하얗게 피고, 벌들이 날아와서 꿀을 뽑는다.
나비도 짝을 지어서 날아 오른다.
나는 오늘도 행복을 찾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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