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노인학교에서 부안으로 나들이 갔어요
정이월(86, 동향면 학선리)

요즘 날씨 활기차게 확 풀려 나들이하기에 알마준 날이군요. 꽃 피고, 아름다운 계절이기에 참 좋은 계절이군요. 
그러기에 우리 행복한 학교에서도 16일 목요일에 부안으로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선생님 차에 친구들과 모든 분들도 같이 갔습니다.
부안에도 바다가 출렁이고 있고, 부안에 도착하니 점심식사 시간이 돼서 회물식당으로 드러갔습니다. 음식이 나오는데 바다 물고기 음식으로 만든 반찬으로 나와 회로부터 물고기 맛을 골고로 먹어봤습니다.
잘 먹고 행복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21일 화요일, 우리 마을에는 동향면사무실에서 직원이 나와서 30만원 재난카드를 주셨습니다. 잘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부에 계시는 분들께서 우리 농민들에게 이렇케 선심을 써 주셔서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삼4월이 되어 봄날이 확 플리며 꽃피고 잎피며, 나물캐고, 들에 나가 쑥도 캐고.
우리 마늘밭에는 싹이 빽족빽족 땅 밖으로 올라오고 있다.
모든 식물들이 눈을 뜨고 땅밖으로 올라와 이뿌게 크고 있다.
세월이 왜 이리 빠른가.
나는 꼬부랑 할머니가 되어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엇짜면 좋을까.
한심하고 안탁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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