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덕임(85, 동향면 학선리)

21일에도 일자리, 22일에도 일자리하고.
심을보씨가 집에서 키우는 닭 한 마리 회관에다 주어서 이틀을 먹었습니다. 이거저거 좋은 약초 느서 고기 먹고, 이틑날은 찹쌀느서 죽 끓려서 맛있게들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밭에 가 보니 고라니가 그렇캐 달래를 뜯어 먹었다. 똥도 싸 놓고.
다른 풀은 안 먹고 달래만 먹으니 미워 죽견네.
수도는 몇 달 낸 요금이 일 년 간 낸 요금을 받아갔다. 나 잘못도 없는데 억울하다. 컨 돈은 아니지만.
이번 비 약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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