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독거어르신 100명에게 백미 20kg씩 전달
마이산 탑사 붓다봉사단, 쌍봉사 섬김봉사단 후원

진안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 진안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백미 20kg씩 100가구에 전달했다.
태고종 마이산탑사(주지 진성스님)와 진안쌍봉사(주지 보경스님)에서는 2013년부터 소원 공양미를 모아 매년 100가구를 대상으로 백미 전달을 하고 있으며, 10개면 자원봉사단 및 27개 협약기관 및 자원봉사단체 추천으로 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됐다.

마이산탑사와 진안쌍봉사는 '마이산탑사 갑룡장학금 전달식', '진안군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진안홍삼고추장 대축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일회성이 아닌 매년 지속되고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진성스님과 보경스님은 "지역에 계시는 한 분 한 분이 행복해야 진안군이 행복해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공양미를 소외된 이웃과 어르신에게 나눔으로서 작은 도움으로 이웃과 상생하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주연 자원봉사센터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도 11년째 이어지는 '진안군 사랑의 백미나눔'에 함께해 주시는 마이산탑사 주지 진성스님과 진안쌍봉사 주지 보경스님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후원받은 백미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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