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행사

진안소방서장 표창 수상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진안소방서장 표창 수상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진안군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이상철·김정숙) 주관으로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21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를 비롯해 김민규 의장과 군의원들, 전용태 도의원, 의용소방대장 및 대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의용소방대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 정신을 널리 알리고, 자긍심 고취와 안전수호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매년 3월 19일이 의용소방대의 날로 지정되면서 올해 두 번째 행사를 맞이했다.

행사는 홍보영상 시청과 표창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진안의용소방대연합회 김정숙 여성회장은 "코로나 재난환경에서 방역활동, 벌초대행, 농촌일손돕기 및 나눔 활동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달려온 우리 의용소방대에 그동안 눈부신 발전과 혁신이 있었다"라며 "하지만 지구 온난화에 따라 자연재해와 사회재난 등 험난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안전을 향한 험난한 길에 소방이 더 굳건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 의용소방대는 소방의 곁을 든든하게 지켜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누구보다 큰 책임감으로 국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것이 바로 의용소방대다"라며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더욱 확고히 지킬 것을 다짐하는 의미있는 날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대원들의 헌신적 활동이 진안을 지탱하는 초석이 되고 있다"라며 "지역주민을 위한 희생과 봉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표창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이상엽(상전면 남대 대장) △소방청장 표창: 정광기(주천면 남대 대장) △전라북도지사 표창: 이경철(용담면 남대 대장) △전라북도의회의장 표창: 정은숙(진안 여대 대원), 한경화(안천 여대 대원) △진안군수 표창: 박기남(성수면 여대), 이병관(백운면 남대) △진안군의회의장 표창: 유재만(상전면 남대), 전순복(마령면 여대) △진안소방서장 표창: 이정우(진안읍 남대), 박명호(용담면 남대), 한정희(안천면 여대), 김현숙(동향면 여대), 성순선(정천면 여대), 차승호(주천면 남대) 이용우(부귀면 남대) △도연합회장 표창: 최은희(동향면 여대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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