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개부, 전북9개부에서 자웅 겨뤄

제3회 진안마이산배 전국바둑대회가 3월25일과 26일 열렸다.
제3회 진안마이산배 전국바둑대회가 3월25일과 26일 열렸다.

지난달 3월 25일부터 26일까지 진안군 문예체육회관에서 열린 제3회 진안마이산배 전국 바둑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및 진안군 바둑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대회 관계자 및 전국 바둑동호인과 가족 등 5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며 이틀간 자웅을 겨루었다.

이번 바둑대회는 어린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여 학부모 및 친인척 등 가족들이 함께 방문하여 경기 후 진안의 천혜의 마이산 등 관광명소들을 둘러보며 진안군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으며 진안군 대외적 이미지가 높게 평가되는 계기가 됐다.

전춘성 군수는 "바둑은 남녀노소 누구나 바둑돌을 주고받으며 수담을 나누는 모두의 스포츠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바둑이라는 매개체로 선수들 간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고 대국 이후에 진안의 멋과 맛을 충분히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3개부와 전북 9개부로 나뉘어 경기가 치러졌다. 전국 3개부는 시니어 단체, 여성5인 단체, 학생부로 나뉘며 전북9개부는 성인부와 학생부로 나누고 성인부는 3인단체, 갑조, 을조로 학생부는 유단자, 고학년, 중학년, 저학년, 어린이, 꿈나무단체 등으로 총 12부문으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됐다.

▲각 부문 우승팀은 전국 3개부에서는 △시니어단체는 서울 압구정 △여성5인 단체는 부산A △학생부 우승은 김근태가 우승했다. 전북 9개부의 성인부 △3인단체는 완주B △갑조는 손수석 △을조 우승은 강일봉 등이며, 학생부는 △유단자는 윤지환 △고학년은 전수지 △중학년 우승은 서연재 △저학년은 이치호 △어린이는 황경준 △꿈나무단체는 D팀(김성현, 손동희, 전주원, 김윤후)이 우승했다. 

▲각 부문 준우승팀은 전국 3개부에서는 △시니어단체는 마이산 △여성5인 단체는 대전 꽃돌 △학생부는 박정웅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북 9개부의 성인부 △3인단체는 김제 △갑조는 이성원 △을조는 심창순 등이며, 학생부는 △유단자는 감민찬 △고학년은 양서연 △중학년은 김유준 △저학년은 심효성 △어린이는 이서진 △꿈나무단체는 B팀(박찬율, 이중겸, 김소민, 정재하, 이서진)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각 부문 공동 3위는 전국 3개부의 △시니어단체는 경기도 바둑협회와 무진장센 △여성5인 단체는 평택A와 광주A △학생부는 이은수, 이성재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전북 9개부의 성인부 △3인단체는 금요연구회 △갑조는 윤경호, 이일규 △을조는 이건택, 안병하 등이며, 학생부는 △유단자는 차승호, 류현호 △고학년은 노문수, 윤지호 △중학년은 이재효, 이재용 △저학년은 조현민, 양성환 △어린이는 황정인, 이하랑 △꿈나무단체는 A팀(이연우, 백은우, 전우형, 유재, 이하준), C팀(문예찬, 최현서, 최진욱, 김도형, 이정우)이 공동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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