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오는 비는 황금같은 비다
문대리자(83, 마령면 평지리)

오랜만에 단비가 네린다. 벚꽃이 비바람에 떨어지는 풍경.
요즘에 오는 비는 황금같은 비다. 곳곳에 산불을 꺼 주고, 가뭄에 땅에 물을 주어 고마운 비.
오늘도 촉촉하게 봄비가 네린다. 오랜만에 네리는 반가운 봄비. 논밭뚝에 풀들이 새로운 세상을 만났다.
비를 맞고 보리싹이 파릇파릇하는구나.
산에는 진달래 피고, 들에는 노라나 개나리.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