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나게 바뿐데, 나 밥 사주고 가네
겁나게 바뿐데, 나 밥 사주고 가네
  • 진안신문
  • 승인 2023.05.15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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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날, 꽃 못 달아줘도 괜찮아
가족들 모두 미리 와서 외식했잖아
권정이(81, 동향면 학선리)

5일 날은 큰 아들, 큰 며느리가 와서 식당에 가서 점심 식키서 삼겹살 구어서 맛이게 잘 먹고 집에 와서 고사리 끅거 놓고 *게두릅 꺽어서 가주 갔다.
소고기도 사고, 과일도 사고, 선물도 사 왔다. 용돈도 많이 주고 갔다.
금나게 바뿐데 나 밥사주고 가내.
8일 날도 큰 아들이 엄마 꽃 못다라 주서 겐찬다 그랬다. 모두 미리 와서 외식 했잔아.
지난 토요일 셋째아들, 셋째 며느리, 손자 심준범, 손자 심현범 가족이 왔다.
비가 많이 와도 아들은 일을 하고, 일요일 고추 모종 사다 심어서 말목도 박가 놓고 갔다. 돼지고기, 삼겹살, 소고기 구어 먹고, 목살, 육포하고 과일 사 왔다. 미리 와서 모두 해 주고 갔다.
8일 전화가 많이 왔다. 손부도 전화왔다. 정말 고마워. 보고십구나.
손자 둘이 안 오고 다 왔다.
목소리 다 들어서 정말 좋아. 행복하다.
10일 오전에 일자리 하고 오후에는 골프처로 가서 8박기 돌고, 한 번 넣다. 운동이 좋아.

*게두릅: 엄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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