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농가들의 원활한 가공창업 지원 약속

지난 10일 진안군농업기술센터 3층 소 교육장에서 2023년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수료식(2기)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 과정은 진안군의 민선 8기 공약인 중소농업인 가공창업 활성화와 경쟁력 있는 조직체 육성을 위해 추진하였고, 총 15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진안군 내에 주소를 둔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아카데미는 3월 8일에서 5월10일까지 총 10회차에 거쳐 교육을 진행하며, 자가생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가공창업을 하고자 하는 관내 중소농업인들 15명을 선발해 이론수업(16시간)과 실습(24시간)이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농산물가공 창업 전반에 관한 이론과 실습을 교육받았다. 내용으로는 농산물가공기초이론, HACCP 및 안전관리, 제품개발 및 상품화이론, 실습-품질관리 및 검사, 제품개발 및 상품화이론과, 착즙주스, 젤리, 잼 등의 실습이 있다.

추가적으로 진안군은 올해 8월경 이날 수료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선택적으로 판촉지원을 위한 사업자별 브랜드 로고 제작 등 교육을 추진해 가공 상품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이론과 실습교육이 같이 진행돼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10회차가 벌써 끝나 아쉽고 하반기 교육에도 꼭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중·소농가들의 원활한 가공창업을 위해 상품개발부터 디자인까지 내실 있게 구성하여 농산물 가공 상품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