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을 스마트팜에 전면 의존하면 안돼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소교육장에서 스마트농업을 주제로 2023 진안환경농업대학(청년CEO) 6회차 과정이 진행됐다.
교육은 청년농업CEO 과정을 이수 중인 진안군 내 농업에 종사하거나 준비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5회차 드론 기초 실습에 이어 본 6회차 스마트농업의 이해 과정을 교육받았다.

본 교육의 강사는 딸기담화의 박정호(농화학, 시설원예기술사) 대표가 맡았으며, 작물재배와 환경제어, 스마트팜의 필요성, 스마트팜의 구성과 작동, 주요작물의 활용사례를 교육했다. 

박정호 강사는 "스마트팜은 농사의 전반적인 일을 전부 다 해주는 것이 아니다"라며 "스마트 팜이란 어떤 농사를 지을 때 농부의 노동력을 절감한다든가 작물의 품질을 향상시켜주는 도구이자 수단일 뿐 전면적으로 의존하면 안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농사를 하는 사람은 농장주이다. 그렇기 때문에 농사의 기본적인 부분부터 전반적인 농사일을 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안환경농업대학(청년CEO) 7회차 과정은 5월23일 농업기술센터 전산교육장에서 아두이노를 이용한 스마트팜 실습이 진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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